미친듯한 근성과 잉여력으로(이정신으로 공부를 좀해라-_-)
이틀만에 각각 21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3개 파트, 총 63개 스테이지를 클리어했습니다...
엉엉... 앵그리버드 너 이 나쁜녀석 ㅠㅠ 
 


저는 아직도 귓가에 아련히 새들이 지저귀는군요- 하아 
꼬꼬 우이이이이이이 헐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야할 스터디 공부를 이제야 시작하게 만든 앵그리버드... 중독성이 참 좋군요. 적당히 머리 쓰게 하면서 적당히 쉽습니다.



여튼 하다보니, 이제 제법 요령이 생깁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훌륭한 공략을 이미 올리셨겠지만 제 나름의 정리한 요령을 한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캐릭터별로 적합한 역할이 있습니다.

 

먼저 각각의 능력들을 점검해볼까요?
아래 이름들은 제가 멋대로 붙인겁니다. 그리고 나열 순서는 아마 게임에서 등장하는 순서입니다. 


레드 - 포물선을 그리며 날라감
파랑이 - 포물선을 그리며 날라가다가 클릭 or 터치하면 그 순간 새개로 나뉘어서 날라감. (크기는 동일함) 
노랑이 - 포물선을 그리며 날라가다가 클릭 or 터치하면 그 점에서 접선방향으로 날라감. 
폭탄새 - 포물선을 그리며 날라가다가 클릭 or 터치하면 터짐. 가까운 주변을 파괴할 수 있음. 클릭하거나 터치가 없어도 충돌후에는 2초정도 후에 빨개지며 자동폭발.
암탉꼬꼬 - 포물선을 그리며 날라가다가 클릭 or 터치하면 알을 떨어뜨림. 알은 폭탄새와 비슷하게 폭발. 암탉은 알을 떨어뜨린 후에는 공중으로 뿅뿅 날라감.
 



 1. 레드

 캐릭터소개

 제일 처음 등장하기도 하고 가장 기본적인 능력을 가진 새입니다. 
 아무래도 앵그리버드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녀석이라, 인기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순간, 다른 새들의 탁월한 개인기?! 에 가려져서 레드는 왠지 초라해보이기 일쑤입니다.
(저만 그랬나요 ㅋㅋ저는 폭탄새가 나온다음부터 그랬다능 미안해 레드 )




하지만, 레드도 레드나름의 장점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아니 장점이라기 보다는 역할이 있다는 말이 맞을 것 같습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니, 구조물의 균형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하나의 나무를 부셔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첫타로 균형을 무너뜨리면 만사 okay!

구조물의 기둥(나무)를 부수어 균형을 무너뜨리는 데에 있어 레드는 다른 새들보다 유리합니다.

노랑이는 보다 세밀하게 맞추어야할 때를 대비해서 남겨두는 것이 좋고, 폭탄새는 너무 많이 부숩니다.
파랑이는 너무 파괴력이 약하죠~ (가끔 아기새를 던지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맘을 누른다는 ㅠㅠ) 
우리 귀여운
암탉 꼬꼬는  아무래도 위에서 알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기둥을 부수는데에는 적합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기둥은 옆에서 쳐서 균형을 잃게 하는데에 그 목적이 있으니까요.  




2. 파랑이

 

 캐릭터소개

넘넘 귀여운 파랑이, 던지는게 미안할 정도, 아기새죠~

 두번째로 등장하는데 클릭을 하는 순간 세개로 나누어져 날라갑니다.

이런 특성때문에 파랑이는 광범위한 공격이 가능합니다. 넓은 범위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반면 이런 장점은 동시에 파괴력은 약하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주로 유리를 깨는데에 적합하며, 돌에는 피해도 주지 못합니다.

때문에 저는 파랑이는 주로, 레드노랑이의 진로방해가 되는 유리들을
미리 깨서 치워주는 목적으로 씁니다- 

또는 유리를 깨서 돌이 굴러나오도록 전략을 쓸때?
이런 경우에 주로 사용합니다.

(파랑이는 개인사진이 없더군요 ㅠㅠ 아쉬운데로 단체샷을)





3.
노랑이 
 

  
 캐릭터소개

올 ㅋ 날아가서 정확히 목표한바를 부숴주는 우리 좋은 노랑이! 
노랑이는 좀 아껴서 쓸필요가 있답니다-

파괴력도 좋아서 나무 두세개정도는 가뿐하게 부수고 지나가기 때문에 안쪽에 한놈이 남았는데
이 새가 마지막새다!! 그렇다면, 수월하게 클리어가 가능하죠. 만약 파랑이가 마지막 새인데,
장애물 안쪽에 남은 적이 있다면 
그 스테이지는 클리어하지 못할텐데 말이에요 
 




4. 폭탄새

 캐릭터소개

뭐 나무랄데 없이 최고의 파괴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우선순위가 있다면, 돌을 부수는데 유용합니다. 
노랑이 같은경우에는 아무래도 돌에는 부딫쳐서 금만 가고 끝이죠. 하지만 이 아이는 돌을 부수고 들어가 다시 폭발해서
한번에 그 근방의 것들을 다 날려준답니다. 







5. 암탉 꼬꼬

 캐릭터소개

으히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쓸모없이 간지만 나고 별로 능력은 대단하지 않은 새랍니다. 
하지만 전 이 아이가 좋아요. 왜냐면 꼬꼬! 할때 너무 귀여워서....-_-ㅋ

사실 제일 안좋은 점이라면 알의 파괴력이 약하다는 것과, 알이 떨어지게 하는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 
또 폭탄새는 부딫칠때 1차로 파괴하고 폭발하여 2차 파괴를 하는 반면, 얘는 부딫치면 폭발해서 돌, 나무 뭐든 하나만 제거합니다.

모두 폭탄새에 비교할 때 안좋은 점이군요. 하지만, 굳이 좋은 점을 찾자면, 알은 작고 수직으로 떨어져서 
폭탄새의 경우 포물선으로 날아가는데, 그렇게 해서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타격을 줄 수 있겠습니다. (타이밍 맞추기 어렵지만 ㅠㅠ)








위의 논의는 제 생각에 캐릭터의 필요를 논해본 것인데, 실제로 사람들의 평가를 정리해둔 자료가 있더군요.
그래서 재미있을 것 같아 이것도 올려봅니다.

전 친절한 블로거니깐요 ♥  해석도 같이 써보아요
가져온 곳은 영문 출처 : http://theoatmeal.com/comics/angry_birds입니다.

 
 폭탄새 : 반쯤 날려버림/ 수소폭탄을 이용해서 토끼사냥을 하는 것과 비슷함/ 가장 만족스러운 새임.


노랑이 : 물체들을 뚫고 부술 수 있음/  당신이 그 레벨을 통과하기 전까지 그냥 새들을 던지는 대신에 실제로 전략적인 게임을 한다고 느끼게 해줌. (이 말은 아마 세밀하게 원하는 부분을 부수어서 게임을 유리하게 돌릴 수 있는 노랑이의 특성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폭탄새는 다 날려버리니깐요 ㅋㅋ)



파랑이 : 세개의 작은 자기자신으로 분열하는 새임
(오잉 crappy가 무슨 뜻인가 해서 찾아보았더니 속어로 불결한 이라는 뜻이라네요 ;; 뭐지 아마 아닐거에요 제가 모르는 다른 뜻이 있을거임)


레드 :  당신이 탁구공을 던지는 느낌을 즐긴다면 아주 재밌는 새임.
(비록 커다랗게 나오는 버전에서는 이 새는 매우 훌륭함. 마치 비만걸린 파괴볼 같음- 이말은 아마 어떤 버전에서는 레드가 무척 커다란 새로 나오는데 그걸 말하는 듯 싶군요) 


암탉꼬꼬 :  처음엔 재밌음. 하지만 이 새가 떨어뜨리는 알(폭탄)의 파괴력이 물풍선수준이라는 걸 알게 되면 GG

(아 동감 ㅋㅋㅠㅠ 그래도 전 꼬꼬가 좋아요 귀엽잖아요)

부리큰새 : 이새가 만약 현실세계에 있는 새였다면 난 이 새를 멸종위기의 종의 리스트에 넣었을거야. 궁시렁궁시렁 

요약하면 이 새는 아주

ㅋㅋㅋ나쁜말은 필터링했어염^^ 사람들말로는 이 새 컨트롤이 넘 어렵다네요 전 아직 제가 하는 버전에서는 이 새를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최근에야 힘들게 PC버전을 다운받아서 플레이중입니다.
아무래도 첫번째는 다 깨버렸는데 다시 깨야해서 그런지 잘 의욕이 안나네요 ㅠㅠ
PC버전을 구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운영체제에 따라 충돌이 많아서 계속 오류가 났었는데 어떤 분 블로그에서 친절하게 그것을 위한 수정파일까지 올려주셨더군요
여기에 그 주소를 소개해서 홍보해드리고 싶은데, 아오 기억이 안나요 ㅠㅠ 미리 찾아둘껄- 
지금도 구글에서 검색하면 나오긴 할 것 같아요- 모두 플레이 해보아요 +_+


 

Posted by 노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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