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저는 일본음악을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템포가 빠르면 안그래도 모르는 외국어가 더 스트레스로 느껴져서 그렇습니다. 특히 일본어는 다다다다 시끄럽게 느껴진다는 ㅠㅠ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일본 음악들은 모두 템포가 느리답니다.

예외적으로, 곡으로 좋아한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꽤나 흥미롭게 들었던 것이 이 악시리즈였습니다.
그 이유는 소설적인 구성이나 반전이 가사에 적당히 어우러진 것이 흥미로우 시도라고 느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치 소설을 읽는 느낌으로 노래를 듣게 되더군요 

뿐만아니라 시리즈로 되어있어, 같은 내용을 각자 다른 사람의 시점에서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과정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통해, 모든 진실을 알아가는 것이 재밌습니다.


악시리즈는 악의 딸 - 악의 하인 - 리그렛 메시지(regret message) - 백의 딸 - 리버스 데이 (rebirth day)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악시리즈를 말할 때는 보통 앞의 네곡을 의미합니다만, 줄거리상은 리버스데이도 연관이 있습니다.





가운데는 악의 딸, 왼편은 붉은 머리의 여전사, 오른편은 후편인 악의 하인입니다.




악시리즈는 2008년 4월 6일 monthy가 보컬로 음성합성 소프트웨어 카가미네 린&렌을 이용해서 만든 곡인데요. 
카가미네 린&렌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저도 뭔가해서 찾아보니, 음성합성 프로그램이더군요.
카가미네 린&렌은 야마하의 보컬 음성합성 소프트웨어 보컬로이드 2를 기반으로 하여 만든 것으로 크립톤 퓨처 미디어가 발매한 소프트웨어입니다.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스포등의 설명보다는 먼저 곡을 주의 깊게 듣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일 것입니다 +_+
만약 모든 것을 다 이해하셨다면, 대단히 머리가 좋으신 분일거에요ㅠㅠ 








「ホッホッホッホ。」

「오-호호호호.」

「오-호호호호.」

「さあ、ひざまずきなさい!」

「사아, 히자마즈 키나사이!」

「자아, 무릎을 꿇어라!」

-

[간주중]

-

むかしむかしあるところに

무카시무카시 아루토코로니

옛날 옛날 어느 곳에
 

?逆非道の王?の

아쿠야쿠히토-노 오-코쿠노

악역비도의 왕국의
 

頂点に君臨するは

쵸텐니 쿤린스루와

정점에 군림햇던
 

?十四の王女?

요와이 쥬욘노 오-죠사마

나이 14세의 왕녀님
 

絢爛豪華な調度品

켄란코-카나 쵸-도힌

현란하고 호와로운 사치품
 

顔のよく似た召使

카오노 요쿠니타 메시츠카이

얼굴을 닮은 하인
 

愛馬の名前はジョセフィ?ヌ

아이마노 나마에와 죠세피느

애마의 이름은 죠세핀
 

全てが全て彼女のもの

스베테가 스베테가 노죠노모노

모든 것이 전부 다 그녀의 것
 

お金が足りなくなったなら

오카네가 타리나쿠 낫타나라

돈이 부족하게 되었다면
 

愚民どもから搾りとれ

구민도모카라 시보리토레

백성들에게서 착취해
 

私に逆らう者たちは

와타시니 사카라우 모노타치와

나에게 거역하는 자들은
 

??してしまえ

슈쿠세이시테시마에

숙청해버려라
 

「さあ、ひざまずきなさい!」

「사아, 히자마즈키나사이!」

「자아, 무릎을 꿇어라!」
 

?の華 可憐に?く

아쿠노 하나 카렌니 사쿠

악의 꽃 가련하게 피고
 

鮮やかな彩りで

아자야카나 이로도리데

선명한 색으로
 

周りの哀れな?草は

마와리노 아와레나 잣소와

주위의 불쌍한 잡초는
 

嗚呼, 養分となり朽ちていく

아아, 요-분토 나리 쿠치테이쿠

아아, 양분이 되어 썩어 간다
 

暴君王女が?するは

보-쿤 오-죠가 코이스루와

폭군 왕녀가 사랑하는건
 

海の向こうの?い人

우미노 무코-노 아오이 히토

바다 건너편의 푸른 사람
 

だけども彼は隣?の

다케도모 카레와 린코쿠노

그러나 그는 이웃 나라의
 

?の女にひとめぼれ

미도리노 온나니 히토메보레

녹색의 여자에게 한눈에 반했고
 

嫉妬に狂った王女?

싯토니 쿠룻타 오-죠사마

질투에 미친 왕녀님
 

ある日大臣を呼び出して

아루히 다이진오 요비다시테 어느날

어느 날 대신을 불러내어
 

?かな?で言いました

시즈카나 코에데 이이마시타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の?を滅ぼしなさい」

「미도리노 쿠니오 호로보시나사이」

「녹색의 나라를 멸망시키세요」
 

幾多の家が?き?われ

이쿠타노 이에가 야키하라와레

무수한 집이 불에 타 없어지고
 

幾多の命が消えていく

이쿠타노 이노치가 키에테이쿠

무수한 생명이 사라져간다
 

苦しむ人?の嘆きは

쿠루시무 히토비토노 나게키와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한탄은
 

王女には?かない

오-죠니와 토도카나이

왕녀에게는 닿지 않는다
 

「あら、おやつの時間だわ」

「아라, 오야츠노 지칸다와」

「어머, 간식시간이네」
 

?の華 可憐に?く

아쿠노 하나 카렌니 사쿠

악의 꽃은 가련하게 피고
 

狂おしい彩りで

쿠루오시이 이로도리데

미칠듯한 색으로
 

とても美しい花なのに

토테모 우츠쿠시이 하나나노니

너무나도 아름다운 꽃인데도
 

嗚呼, 棘が多すぎて?れない

아아, 토게가 오오스기테 사와레나이

아아, 가시가 너무 많아 손댈 수 없네

-

[간주중]

-

?の王女を倒すべく

아쿠노 오-죠오 타오스베쿠

악의 왕녀를 쓰러뜨리기 위해
 

ついに人?は立ち上がる

츠이니 히토비토와 타치아가루

마침내 사람들은 일어 섰네
 

烏合の彼らを率いるは

우고-노 카레라오 히키이루와

무질서한 그들을 이끄는 것은
 

赤き鎧の女?士

아카키요로이노 온나켄시

붉은 갑옷의 여검사
 

つもりにつもったその怒り

츠모리니 츠못타 소노이카리

쌓이고 쌓인 그 분노는
 

?全?を包み?んだ

쿠니 젠타이오 츠츠미콘다

나라 전체에 감돌았다
 

長年の?で疲れた

나가넨노 이쿠사데 츠카레타

오랜 전쟁으로 지친
 

兵士たちなど敵ではない

헤-시타치나도 테키데와나이

병사들따윈 적이 아니야
 

ついに王宮は?まれて

츠이니오-큐와 카코마레테

마침내 왕궁은 포위되고
 

家臣たちも逃げ出した

카신타치모 니게다시타

가신들도 도망쳐버리고
 

可愛く可憐な王女?

카와이쿠 카렌나 오-죠사마

사랑스럽고 가련한 왕녀님
 

ついに捕らえられた

츠이니 토라에라레타

마침내 잡혀버렷다
 

「この 無?者!」

「코노 부레-모노!」

「이런 무례한 것!」
 

?の華 可憐に?く

아쿠노 하나 카렌니 사쿠

악의 꽃은 가련하게 피고
 

悲しげな彩りで

카나시게나 이로도리데

슬픈 듯한 색으로
 

彼女のための?園は

카노죠노 타메노 라쿠엔와

그녀를 위한 낙원은
 

嗚呼, もろくもはかなく崩れてく

아아, 모로쿠모 하카나쿠 쿠즈레테쿠

아아, 허무하게 덧없이 무너져간다
 

むかしむかしあるところに

무카시무카시 아루토코로니

옛날 옛날 어느 곳에
 

?逆非道の王?の

아쿠갸쿠히토-노 오-코쿠노

악하고 무자비한 왕국의
 

頂点に君臨するは

쵸텐니 쿤린스루와

정점에 군림했던
 

?十四の王女?

요와이 쥬욘노 오-죠사마

나이 14세의 왕녀님
 

?刑の時間は午後三時

쇼케-노 지칸와 고고산지

처형 시간은 오후 3시
 

??の鐘が鳴る時間

쿄-카이노 카네가 나루지칸

교회의 종이 울리는 시간
 

王女と呼ばれたその人は

오-죠토 요바레타 소노히토와

왕녀라고 불렸던 그 사람은
 

一人牢屋で何を思う

히토리 로-야데 나니오 오모우

혼자 감옥에서 무엇을 생각할까
 

ついにその時はやってきて

츠이니 소노토키와 얏테키테

결국 그 시간은 다가오고
 

終わりを告げる鐘が鳴る

오와리오 츠게루 카네가 나루

마지막을 알리는 종이 울린다
 

民衆などには目もくれず

민슈-나도니와 메모쿠레즈

사람들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彼女はこういった

카노죠와 코-잇타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あら、おやつの時間だわ」

「아라, 오야츠노 지칸다와」

「어머, 간식시간이네」
 

?の華 可憐に散る

아쿠노 하나 카렌니 치루

악의 꽃은 가련하게 지고
 

鮮やかな彩りで

아자야카나 이로도리데

선명한 색으로
 

のちの人?はこう語る

노치노 히토비토와 코우 카타루

후에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嗚呼, 彼女は正に?ノ娘

아아, 카노죠와 마사니 아쿠노 무스메

아아, 그녀는 정말로 악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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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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