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수학 문제 만드는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가뿐한 마음으로 제가 제일 좋아했던 노래를 포스팅해보아요-

You call it love - Karoline Kruger






 

영화 유콜잇러브의 ost 이기도 하며 사실 그 영화는 노래로 더 유명한 영화중 하나죠- 
 사실 이 노래는 제게 굉장히 의미있는 기억중 하나랍니다.





때는 저의 파릇파릇한 고3수험생시절로 돌아갑니다! 
바로 2008년 겨울이죠 우와우- 저는 그당시 특기자 면접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공부하다가 밤늦게야 집으로 가기 위해 서울대입구역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눈이 정말 많이 왔어요-

 




낭만적일까요 농농..정말 개추웠습니다 -_ㅠ...

 
왠지 서럽고 힘들고 지치고 외로운 순간이었어요.
주변의 여러사정으로 인한 실망감 허무함......아 특히 빨리 버스가 안와서요.ㅇㅇ
여튼 한참 기다려 눈사람이 되서 버스를 탔는데 라디오에서 노래가 나오더군요. 바로...
네! 이 노래요 ♥ 꺄

처음 들은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게 하는 매력이 있는 노래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노래마다 색깔 이미지나, 스토리같은? 이미지를 가지는데요.
이 노래의 색깔 이미지는 저 가사 색깔처럼 분홍이었어요♥


약간 파스텔톤의 따뜻한 느낌이 들게 하는 분홍색 






유럽의 한 조용한 도시 골목에서 테라스에 앉아 햇빛을 받는 한 여성의 나른한 오후
뭔가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는 살짝 설레는 느낌
뭔가 아름답고 따뜻한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저의 이미지는 언제나 랜덤이라 논리라곤 조금도 없습니다. 


사실 그 당시 전 딴 생각에 빠져있다가 노래를 들은터라 제목은 듣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 노래는 꼭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고, 그자리에서 영문 가사를 외워뒀었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구절을요 후후
굵은 글씨로 표시해둔게 그당시 기억했던 구절이었습니다 




You call it love - Karoline Kruger

You call it love 
There are things I need to say 
about the way I feel when your arms 
are all around me 

You call it love 
Words I'd heard that sound so fine 
Meaningless each time 
till you came and found me 


당신이 와서 날 찾아주기 전까진 제게 의미없던 것이었죠.

See the ground is slowly turning 
dizzily, easily 
Feel the way my heart is burning 
secretly inside of me 

You call it love 
All the wishes in my mind 
Soared into the skies 
where reflected in my own eyes 

You say it's love 
Variations on a theme 
Love was just a dream 
Memories of past sighs 

See you love is always round me 
everywhere in the air 

New sensations now surround me 
ocean wide deep inside 

보세요- 당신의 사랑이 언제나 내 주위를 감싸고 있는 것을.

You call it love 
All my days past close to you 
Grey skies turn to blue 
And the sun shines all around me 

You call it love 
It's a phrase that people say 
each and every day 
Real love is hard to find though

사람들은 매일 사랑을 말하지만 진실된 사랑은 찾기 어렵죠 

See the ground is slowly turning 
dizzily easily 
Feel the way my heart is burning 
from your touch secretly 

You call it love 
Now I know it's so much more 
Being close to you makes this 
feeling new that you call it love 

당신에게 점점 가까워질수록,
당신이 사랑이라고 부르는 이 감정이 제게 더 새로워지네요 






실제로 영화에서 이런말이 나옵니다.
제가 실제로 이렇게 이 노래를 듣게 되어서 그런지, 신기하더군요 
+_+

-
가끔 라디오에서 좋은 노래가 나올 때가 있어.
노래를 듣고 나선 들은 것만으로 행복해지기도 해. 
만약 평생 동안 듣고 싶은 노래가 있다면... 
넌 그런 노래일거야"
  

-



 Karoline Kruger는 노르웨이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입니다.
70년생이니 한국나이로는 벌써 마흔한살이군요-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노르웨이 대표로 참가한 것이 인연이 되어 이곡을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목소리가 이 곡의 느낌과 무척 잘 어울리는 가수인 것 같아요






_


이 곡이 나올 때면 빠질 수 없는 또 한명의 여성이 있습니다.
Sophie Marceau(소피 마르소) 
you call it love에서 여자주연을 맡아서 연기했던 배우로,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2년에는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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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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